히로시마여행 02 - 미야지마&이츠쿠시마 신사

2017. 2. 22. 08:30Travel/2016 - Hiroshima


어쩔 수 없이 결정한 히로시마. 1박 2일로 갈 수 있는 여행지는 한정적이었기에 선택한 곳이었다. 그러나 모든 여행이 그렇듯 다녀오고 나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히로시마도 그렇다. 1박 2일로 어느 정도 돌아볼 수 있었고, 그 중에서 미야지마와 이츠쿠시마 신사는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인기있는 여행지다.




이츠쿠시마 섬으로 들어가려면 배를 타야 한다. 사진보다는 밝은 오후였지만, 비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내 여행의 운도 이제 끝인가..




5-1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가까운 곳에 있다.




우산을 살까 말까 하다가 샀는데, 비가 그치기 시작한다. 비운의 시작.




나라도 아닌데 여긴 사슴이 참 많다. 사슴이라기보다 먹을 것 있는 사람들에게 달라드는 하이에나로 보이기도.




일본의 랜드마크로 한 번쯤은 언급되는 이츠쿠시마의 명물. 다른 포토존이 필요 없다. 이색적이다.




멀리 보이는 동네도 예쁘다. 여기에서 코스를 따라 가면 신사들이 많이 보인다.




커플이라면 손 잡고 여기를 지나가보는 것도 좋다. 뒷사람은 좀 배아프겠지만.




공격적이기도, 투박하기도 한 지붕의 디테일. 자극적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




코스 끝쪽으로 가다 보면 이런 작은 동네가 나온다. 미야지마 이츠쿠시마 신사에서 가장 여유롭고 마음에 들었던 산책로.




문을 열어두었더라면 여유의 정점을 찍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커피숍.




12월인데 아직도 빨갛다니. 계절을 거꾸로 먹나.




돌아오는 길. 여기도 저기도 사슴이다. 히로시마에 사슴이 이리 많을 줄이야.




돌아 나오는 길의 상점가. 여기서 먹은 오뎅이 그렇게 기억이 나는 건 왜인지 모르겠다. 3편에서 계속.